질환소개
노인성 척추 압박골절
- 골다공증과 골다공증성 척추제 압박골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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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이란?
골다공증이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우리 모두에게 일어나는 뼈가 얇아지고 약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골소실 과정은 30대 중 후반부터 점진적으로 시작 되지만, 매우 느리기 때문에 본인이 알게 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일반적으로 여성은 남성보다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성이 더 높습니다. 여성은 폐경에 따라 에스트로겐 생산력이 감소되고, 이로 인해 골격으로부터 골량이 급격하게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폐경기 이후 여성과 고령의 경우 남녀에 모두 호발합니다. 여성의 25% 정도에서 65세 경에 이르면 골다공증성 골절이 나타나며, 여성의 40%에서 골절을 한번쯤은 경험하는데, 척추체와 고관절 골절, 그리고 손목 골절 등이 가장 흔합니다. 아래의 그림은 이러한 골절이 나타나는 이유가 잘 설명되어 있는데, 30대 이후로 조금씩 골소실이 있으며, 특히 여자의 경우 폐경 이후에 급격하게 골소실이 발생함을 알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성 골절, 특히 골반과 척추의 골절은 통증이 매우 심하고 종종 신체 장애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생활 습관, 유전, 또는 특정한 의학적 인자들이 골다공증 위험성을 더 높일 수 있지만, 폐경 이후에는 거의 모든 여성에게서 골다공증의 위험성이 증가합니다. 골다공증은 질병에 대한 이해와 생활 습관의 변화로 예방과 치료가 가능합니다.
골다공증의 진단
- 골밀도 측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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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밀도란 뼈의 단단한 정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골밀도 수치가 높을수록 뼈가 단단함을 말합니다. 정확한 골밀도의 평가는 신체의 대표적인 2부위인 척추와 대퇴골을 반드시 촬영하여야 합니다. 이 방법은 방사선의 피해도 거의 없어 안전하고 간단하면서도 정확한 검사 방법으로 골다공증 위험군에 속한 분들은 보통 일년에 한번 정도 검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 골다공증 기준은 젊고 건강한 성인의 최대 골밀도와 환자의 차이를 표준편차를 수치화한 T-점수를 기준으로 합니다. 그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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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D |
T 점수 |
정상 |
젊은 정상성인의 1SD 이내 |
T 점수 ≥ -1.0 |
골감소 |
젊은 정상성인의 1~2.5SD사이 |
-1.0 < T 점수 < -2.5 |
골다공증 |
젊은 정상성인의 2.5SD이하 |
T 점수 ≤ -2.5 |
- X선 검사
- 대략적인 골다공증 유무나 골다공증으로 인한 압박 골절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 골대사지표
- 혈액이나 소변에서 검사해 골의 상태에 대한 간접적 평가를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의 위험인자
- 백인 또는 아시아인
- 어머니의 골절 병력 - 45세 이하의 조기 폐경 (수술적 혹은 자연적 폐경)
- 작은 체구, 저체중
- 지속적인 이차 무월경
- 흡연
- 과도한 알코올 섭취
- 비활동성
- 질병 (신경성 무식욕증,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성 기능 항진증, 성선 기능 저하, 유즙 분비 종양, 쿠싱병, 골형성 부전증, 류마티스 관절염, 만성 신부전증)
- 약제 (스테로이드 사용, 갑상선 호르몬의 과다 사용, 항응고제, 항암제, 항전간제, 인상 결합 제산제)
골다공증의 치료
골다공증의 치료로는 약물치료, 칼슘과 비타민 D, 운동요법이 있습니다. 골다공증의 치료 목표는 골밀도를 높이는 것 뿐만 아니라, 근본적으로는 뼈가 부러지는 것을 막는 데에 있습니다.
- 약물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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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을 치료하고 골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약물치료가 가장 효과적이며,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치료방법 입니다. 하지만, 아무 약이나 복용하는 것은 위험하며,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여야 합니다.
- 호르몬 보충 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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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기 여성에게 여성 호르몬의 부족으로 골소실의 예방을 위해 난포호르몬(에스트로겐)과 황체호르몬을 병용 투여 합니다.
- 칼슘과 비타민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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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의 성장과 유지에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영양소이므로, 적절한 칼슘과 비타민 D 섭취는 골다공증 치료에 필수적이며, 체중을 부하하는 운동과 근력강화 운동이 필요합니다.
골다공증의 예방
골다공증의 예방은 젊어서 시작하는 것이 이상적으로 바람직하며 젊어서부터 충분한 영양섭취, 운동 등을 통하며 뼈를 튼튼히 해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너무 늦은 때란 없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노인 골다공증의 예방은 골다공증의 위험인자들을 제거하거나 줄이면서 와 있는 골다공증을 열심히 관리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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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슘섭취
하루에 필요한 칼슘 요구량은 1,000mg이며, 폐경이 된 여성이나 65세가 넘는 남성은 하루에 1,500mg 이상을 복용해야 합니다. 다음의 음식은 칼슘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우유, 치즈, 요구르트 같은 모든 유제품, 시금치, 콩, 달걀, 멸치, 미역, 김, 브로콜리, 빵, 무우청, 두부 등에 풍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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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매일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골소실 예방에 좋으며 처음부터 과도한 운동을 하지 않고 간단한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걷기, 조깅, 계단 오르기, 에어로빅 운동, 춤추지, 수영 등이 좋으며 매일 30분 정도의 계획에 따라 시행합니다. 윗몸 일으키기, 테니스, 골프, 볼링 등은 척추의 변형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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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흡연은 폐경시일을 앞당기며 호르몬 요법시 방해요인으로 작용하며, 골량을 약하게 줄게 하므로 금연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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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술은 골소실을 촉진하며 과다 음주는 골다공증의 원인이 됩니다. 커피, 홍차, 콜라(탄산음료) 등의 카페인은 소변으로 칼슘을 배출케 하므로 섭취를 줄입니다. 부신피질 호르몬과 같은 약을 복용 중이라면 골소실을 증가시키는 약이 있는지, 대체요법에 대해 의사와 상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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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
좋은 자세를 유지하는 것은 골다공증으로 인한 부작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등이 굽지 않고 바르게 일직선이 되게 하며, 낮은 쿠션을 허리 뒤에 놓아 자연스러운 척추 곡선을 유지합니다.
골다공증성 척추 압박 골절
- 골다공증성 척추 압박 골절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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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성 척추 압박골절은 골다공증에 의하여 약화된 척추뼈가 외상에 의하여 압박 변형 되는 의미합니다. 외상의 경우 환자 본인이 기억할 정도인 경우가 많지만, 적지 않은 경우에 환자가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경미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척추 압박 골절은 통증과 척추 변형을 유발하여 노인에게서 장애와 사망 등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 골다공증성 척추 압박 골절의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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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이 있는 환자에서 외상 후 (일부에서는 다친 것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에 1-2 주 정도 후에도 국소적인 척추 통증이 지속될 때 의심할 수 있습니다. 대개의 경우 하지로 통증이 내려오지는 않으며 흉곽이나 복부 쪽에 통증이 같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골다공증성 척추 압박 골절의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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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단순 엑스레이 : 대개의 경우 엑스레이로 진단할 수 있으나, 고령의 환자의 경우 여러 부분에 압박 골절이 있을 수 있어 최근에 발병한 것인지, 이전에 발병한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치료 방법이 달라 질 수 있으므로 중요합니다)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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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척추 CT : 척추체의 뼈 상태를 파악하는 데 좋은 검사입니다. 하지만 급성과 만성 골절의 구분을 하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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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척추 MRI : 척추체의 신경과 디스크, 뼈 상태를 파악하는데 좋으며, 특히 손상이 어느 정도 시기에 발생하였는지를 알 수 있는 매우 훌륭한 검사입니다. 하지만 아직 고가의 비용이 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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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주사 검사 : MRI를 하지 않고 급성 골절과 만성 골절을 구분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비용이 저렴하지만 해상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 좌측 일반 엑스레이 사진에 요추1번에 압박 골절이 관찰되고 우측 MRI 사진에 같은 부위에 급성 압박골절이 관찰됩니다.>
- 골다공증성 척추 압박 골절의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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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존적 치료 : 대개의 경우 보존적 치료를 하게 되며 치료 효과도 좋습니다. 골다공증 정도에 따라 1-3주 정도 절대 침상 안정을 하고 그 이후에 통증이 호전되면 척추 보조기를 착용하고 거동을 시작합니다.
대개의 경우 2-3개월 정도 지나면 골유합이 진행되면서 증상이 호전됩니다. 하지만, 3주 이후에도 증상의 호전이 없고, 80세 이상의 고령이거나, 골다공증이 심한 경우,
오래 누워 있어 합병증이 예상되는 경우 (당뇨, 심장 질환 등) 에는 조기에 거동을 시작하기 위하여 척추체 성형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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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척추체 성형술 및 척추후굴풍선 복원술 : 전신마취를 하지 않고 시술이 빠르고 안전하여 가장 널리 쓰이는 방법중의 하나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시술 직후부터 통증이 호전되며, 척추후굴풍선 복원술의 경우 압박
변형된 척추체의 일부를 복원할 수도 있습니다.
- 척추체 고정술 : 척추 골절이 심하여 골편이 신경을 압박하거나 골유합이 되지 않아 지속적인 불안정증이 있는 경우 척추체 고정술을 필요할 수 있습니다. 척추체 고정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의와 자세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F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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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척추압박골절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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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압박골절은 일반적으로 골다공증으로 인하여 척추체가 약화된 환자에게서 주로 발생합니다. 특히 여성은 폐경기 이후부터 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면서 불필요한 뼈를 파괴시키는 파골세포의 기능이 활성화되어 골밀도가 급격히 떨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골밀도가 감소하게 되면, 조직이 악화되어 뼈에 구멍이 뚫리게 되고, 외부의 작은 충격에도 무너져 내리기 때문에 50대 이후부터 척추골절빈도가 높아집니다.
- 2. 척추압박골절의 주요 증상은 어떤 것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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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압박골절의 주요 증상은 심한 통증입니다. 특히 척추자체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움직이거나 자세를 바꿀 때 많은 통증이 생기게 됩니다. 다리쪽으로 통증이 전이되는 경우는 드물지만, 골절이 심하여 신경관을 침범하는 경우 다리 통증으로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럽게 될 수도 있습니다.
- 3. 척추압박골절 치료를 위한 수술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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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은 주사바늘을 이용해 골절된 척추체내에 뼈에 쓰는 골시멘트를 주입하는 '척추체 성형술 또는 척추후굴풍선 복원술'이 있습니다. 수술 시간이 30분 정도로 짧고, 수술 후 조기에 통증이 감소하여 보행이 가능하게 됩니다.
- 4. 수술을 안 했을 시에 보존적인 치료로도 척추압박골절의 압박률이 완화되거나 덜해질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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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압박골절의 경우에 환자의 골다공증이 심하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최초 압박률(골절되어 내려 앉은 정도)보다 점차 더 압박률이 커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일정기간 충분한 안정가료를 하지 아니하고 무리하게 움직이시면 압박률이 더 커질 수 있고, 신경손상도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척추체 골절의 경우에는 한동안 침상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한동안 침상 안정을 취하는 경우 척추압박골절의 압박률이 일부 호전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5. 척추압박골절로 인한 치료를 받았는데 장애등급이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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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척추압박골절 치료를 위해 금속물을 삽입하셨다면, 그 정도에 따라 장애 등급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척추골절로 인해 보존적 치료를 하였거나 척추체 성형술 등을 하여 척추체의 움직임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다면 장애 등급이 나오지 않습니다.
- 6. 흉추압박골절로 인해서 흉추 디스크가 생길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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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추 압박 골절로 흉추 디스크가 생기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흉추 골절 후 통증이 있다면 외상성 후만증 때문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 7. 여자의 경우 척추골절 과거력이 나이가 들어서 허리가 휠 확률을 더 높일 수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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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서 허리가 꼽추처럼 휘는 것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관여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다발성 골절이 있는 경우 허리가 휠 수 있지만, 이보다는 폐경기 이후 골다공증과 근육, 인대의 약화가 동반되면서 허리가 점점 휘는 경오가 많습니다. 따라서 여성분들의 경우 폐경기 이후 5년 이내로 골밀도가 크게 감소하므로, 폐경기 이후 꾸준한 관리와 운동을 해주시면 척추압박골절의 확률도 줄일 수 있고, 허리가 휘는 것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8. 척추골절 중에 방출성 골절이라는 진단을 받았는데, 압박골절과 차이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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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압박 골절의 경우 척추체 앞쪽에 골절이 있는 것을 의미하며, 방출성 골절의 경우는 이보다는 조금 더 심한 척추체 중간이나 뒤쪽에도 골절이 있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신경 손상이 올 수 있는 가능성이 있고 또한 치료에도 장기간의 치료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9. 골다공증으로 인한 척추골절 시 치료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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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으로 인한 척추골절 시 비수술적 방법으로 3주∼6주 침상에서 안정을 취한 후 6주∼12주 가량 보조기 착용을 실시합니다. 수술적 방법으로는 국소 마취 하에 뼈 시멘트를 주사기를 이용하여 다친 척추체에 주입하는 척추체 성형술 또는 척추후굴풍선 복원술을 시행합니다. 이런 시술의 장점은 척추 뼈 골절이 있는 환자들이 시술 후 일찍 움직일 수 있으며, 통증이 많이 경감 되고, 시술 부위 척추에 더 이상 손상이 없다는 점입니다.
- 10. 골다공성 압박 골절로 척추 성형술을 받았는데 재골절이 되었습니다. 재골절이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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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체 성형술은 이러한 골다공성 압박 골절로 유발된 통증을 치료하고 척추체를 강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치료를 받은 환자의 일부에서 인접부위나 원위부에 다시 골절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연구된 바에 의하면 척추성형술 후 인접 부위에 골절의 빈도를 증가시키는 경향이 있음이 확인된 바 있습니다. 이는 척추 성형술로 인하여 단단해진 뼈가 그렇지 못한 뼈에 물리적 스트레스를 증가시켜 올 수 있는 현상입니다. 따라서 척추체 성형술 후에도 꾸준한 운동과 골다공증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 11. 척추성형술 시술 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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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성형술은 일반적인 척추 수술에 비하여 매우 안전한 수술법입니다. 하지만 일부에서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생길 수 있는 가장 큰 합병증은 척추체에 넣은 골 시멘트가 척추체 밖으로 새어서 생기는 합병증입니다. 특히 척추관으로 새어 신경을 다치게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데, 약간 새는 것은 별 문제가 되지 않지만 심각한 경우에는 다리가 심하게 저리고 마비까지 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수술 전에 CT를 찍어 이를 확인하고 수술 중에도 연속 투시경을 이용하여 골 시멘트가 제대로 들어가는지를 확인하면서 하기 때문에 이런 일이 생길 가능성은 무척 적습니다. 또한 그 외에 혈관으로 새어 발생하는 색전증, 감염, 출혈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 12. 경미한 요통의 증상만 있는데도 척추골절을 의심해 봐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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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미한 요통의 경우 척추 골절 보다는 먼저 요추 염좌를 생각해야 합니다. 하지만,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2-3주가 경과된 후에도 통증이 지속될 때, 골다공증이 심한 경우에는 척추압박골절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 13. 척추미세골절은 통증이 심하지 않은데, 꼭 치료를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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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미세골절이 있다면 통증이 심하지 않더라도 주기적으로 병원을 다니며 확인을 하는 것이좋습니다. 왜냐하면, 골유합이 되는 과정에서 척추체의 휘어짐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 14. 척추체 성형술 후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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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체 성형술이 잘 되었다고 하더라도 주기적으로 병원을 다니며 확인을 해야 합니다. 또한골다공증이 심한 경우라면 반드시 골다공증 치료를 병행하여야 이차적인 골절이나 추후 변형 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